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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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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인간은 혼자는 살 수 없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므로 사회생활에서 통신과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상적인 대화와 회의 등에서 듣지 못하는 사람들은 큰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많은 장애를 갖고 살았던 헬렌
켈러의 표현에 의하면 시력을 잃으면 사물이 멀어지고 청력을 잃으면 사람이 멀어진다. 라는 말은 이러한 상황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청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은 매우 많습니다. 그중에서 일단 약이나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에는 보청기 보다는 치료를 먼저 받아야합니다. 그러나 약물이나 수술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 청각을 찾는 방법은 바로 보청기입니다.

난청의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순음청력검사와 어음명료도검사를 시행합니다. 이 검사를 통하여 주파수별로 어느 정도의 난청이 있는지 알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말소리를 얼마나
알아듣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정밀 청력검사 후에 본인의 청력에 맞는 보청기를 맞추게 됩니다. 사람마다 귀의 모양이 다르므로 귀의 본을 뜬 다음, 다시 방문하여 자신의 귀에 맞는 보청기를 착용하게 됩니다.
컴퓨터로 청력에 맞게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후 에도 보청기 적합검사를 하여 본인이 느낀 불편감이나 잘 맞지 않는
청력을 교정하여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똑같은 보청기이지만 청력검사가 얼마나 정확하며 보청기적합검사를 얼마나
정확하게 하느냐에 따라서 청력의 개선과 사용자가 느끼는 편안함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